[한미약품 경영권 분쟁]㉗”해외자본에 넘어갈라…통합 찬성”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을 지지하는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본부장들은 25일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에 찬성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나영·박명희·신성재·최인영 전무,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 박중현 에르무루스 대표 등 총 9명이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에 힘을 실어달라는 내용이다.